경북도가 21일 정보통신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으로 △정보화 역량 및 추진기반 강화 △공공·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행정서비스 △정보격차해소 및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사이버침해 대응을 통한 안전경북 구현 △지역정보보호 산업육성 △정보통신 기반 확충 및 고품질 서비스 등 6대 추진 목표로 선정하고 올해 102억원을 투입해 49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도는 특히 ‘빅데이터 분석·활용 및 기반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에 따라 일자리 미스매치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도민안전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과학적 정책수립과 행정서비스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도내 23개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경주시, 김천시, 구미시에 지능형 영상분석 및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범죄, 생활안전사고 등 객체의 특정 움직임에 반응해 모니터요원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도는 나머지 20개 시군에도 이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도는 지난 2017년 농어촌 광대역망을 완료해 현재 도내 모든 읍면 마을단위까지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537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3년간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800여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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