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시가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실시한다.대구시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올 한 해 동안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심사, 시 전체예산과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주민 의견수렴,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대구시 예산 편성과정부터 집행까지 예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위원들은 경제일자리, 시민복지, 문화체육관광, 환경수자원, 도시재창조, 교통, 안전행정 등의 7개 분과로 나눠서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재정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주민제안사업 공모 규모를 150억원까지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대구시 전체예산과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풀뿌리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해 4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던 ‘읍면동 지역회의’를 올해에는 139개 전체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또한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구·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교육도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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