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개발 공모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경북도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농촌개발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사전 사업성 검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5일부터 3일간 내년도 농식품부의 신규 공모 신청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경북도가 공모에 신청한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 3개 지구 480억원 △기초생활거점 24개 지구 942억원 △마을만들기 57개 지구 404억원 △시군역량강화 18개 시군에 35억원 △농촌다움복원사업 5개 지구 98억원 등 1959억원 규모다.내년도 농식품부 농촌개발 공모사업은 이번 경북도의 사전 사업타당성 평가 이후 농식품부 2단계 종합검토,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에 최종 사업지구가 확정된다.경북도는 지난해 농촌중심지활성화, 마을만들기 등 공모사업 신청대비 90% 이상의 선정률로 총 사업비 1498억원을 확보해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예산을 확보해왔다.이는 매년 농촌개발 분야 최고 수준의 민간 전문가들로 사전 사업성 검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대비한 결과라고 경북도는 밝혔다.사전 사업성 검토 자문위원회는 경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달에도 공모사업의 공간적 배치, 사업실현 가능성, 타 법령 위반 여부 등에 대한 검토를 했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내년도에도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촌,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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