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3월 13일)를 앞두고 과열·혼탁 양상을 보인다.대구지검은 상주 축협조합장 출마예정자 A씨를 구속하는 등 총 2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22명(8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지역별로 김천지청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5년 실시한 제1회 조합장 선거일 16일 전 기준으로 검찰은 15명을 입건했었다.검찰 관계자는 “제1회 선거와 비교해 보면 올해는 선거사범 증가 폭이 가파르다”고 설명했다.대구지검은 선거범죄 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금품 거짓말 선거 개입 등 선거사범에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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