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8년 1월부터 운영 중인 ‘대구 통합예약시스템’의 고도화를 완료하고, 한층 더 확대된 서비스로 27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한다.‘대구 통합예약시스템’은 시 산하 기관 및 부서에 산재해 있는 예약서비스를 통합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일 누리집을 구축한 시스템이다.종합복지회관‧여성회관 등의 교육‧강좌 신청에서부터 시민안전테마파크‧수목원 등의 견학‧체험 예약, 시민운동장‧팔공산캠핑장 등의 시설대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공예약서비스를 한 곳에서 예약하고, 그에 따른 수강료‧사용료 등을 전자결제로 납부할 수 있다.27일부터는 총 32개 기관 62개 서비스로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고도화의 주요내용은 첫째, 신규 서비스기관 추가 시 별도 구축비용 없이 손쉽고 빠르게 추가할 수 있도록 자동화했고, 운영비용의 절감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 할 수 있게 된다.기존에는 신규기관 추가를 위해서는 1천만원 정도의 별도 비용을 들여 개별 페이지를 만들어야 함에 따라,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었다. 둘째, 카카오 톡과 연계한 간편 로그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3월초부터는 네이버 간편 로그인 기능도 구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 회원들의 잦은 정보(로그인 아이디, 패스워드) 분실로 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 기능을 활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게 된다. 단,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최초 1회 인증절차는 받아야 한다.셋째, 서비스 제공 기관 및 종류를 확대함으로써 대 시민 만족도와 행정 효율을 제고했다. △견학‧체험 분야에 스마트광통신센터 홍보관, 암벽등반장 등 △교육‧강좌 분야에 수목원 조경수관리요령, 식물교육 등 △시설대관 분야에 성서산업단지 체육공원 내 축구장, 다목적체육관 등 총 12개 기관 31개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통합예약시스템을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한층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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