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6일 오후 선산출장소 4층 대강당에서 제2차 구미 농업·농촌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한 장세용 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대표, 유관단체, 도·시의원, 시정자문단,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제1차 대토론회 개최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중간점검 및 농업분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농업 현실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본격적인 토론회 진행에 앞서 2019~2023 구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계획 수립지원 컨설팅 용역 결과 보고, 구미 공동브랜드 추진 경과 설명회를 가져 농정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참여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은 농업인 고령화 및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대응 방안, 지역 로컬푸드 정착을 위한 농업 유통 구조 개선의 필요성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업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법들을 제시했으며 특히 오랜 기간 정체돼 있는 구미 농업·농촌의 현실을 탈피하기 위한 장기비전 마련 및 종합적인 유통 기반 구축을 적극 제안 하는 등 구미 농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져 농업인과 행정이 소통하며 함께 민선7기 농정분야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장세용 시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열과 성을 보여준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우리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 나은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말씀을 하나라도 더 경청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차 토론회까지 개최하게 됐다”며 “2차례에 걸친 토론회에서 나왔던 고견들을 종합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구미 농업·농촌의 새로운 기틀로 삼아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소득원으로써의 농업, 찾아오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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