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대구시민주간기간 중 신설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인 ‘청소년이 그리는 대구시민정신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팀에 대해서 대구시장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재)청소년지원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청소년이 그리는 대구시민정신 콘테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구시민정신의 뿌리인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며 그 결과를 다른 청소년 및 대구시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콘테스트 진행을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대구의 청소년이 대구시민정신의 뿌리인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에 대해 배우고, 배운 내용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어떻게 알리고 홍보할 것인가를 고민하고자 기획된 활동이다. 1월부터 홍보를 통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을 모집했으며 지난 9일과 16일에 대구시민정신에 대해 서로 학습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주중에도 함께 모여 학습한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대구시민과 청소년들에게 홍보할 것인가에 대해 홍보 판넬과 PPT발표자료를 준비했고 지난 23일에는 최종 결과물인 판넬전시물과 PPT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청소년을 포함한 3명의 심사위원이 역사성, 창의성, 현실성, 전달성, 발표태도 등의 기준에 의거해 진행됐으며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이 주어졌다.대상을 수상한 ‘뭉쳐야산다’ 팀의 원화여고 2학년 남경원 학생은 “시민주간에 대해서도 국채보상운동이나 2·28민주운동에 대해서도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돼 뜻 깊고 무엇보다 다른 친구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면서 대구시민정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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