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반려동물문화센터’의 건립 공사가 이달 중 착공된다.지난 1일 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반려동물문화센터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4억원, 지방비 76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이후 건립기본계획수립과 입지 선정, 공원계획 변경, 두 차례 지역주민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밟아왔다.반려동물문화센터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서의성 IC와 가까운 의성군 단북면 노연리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들어선다.부지 3만2600여㎡에 애견호텔, 수영장, 도그런, 테마공원, 캠핑장, 방갈로, 교육장, 펫레스토랑 등으로 꾸며진다.군은 반려동물문화센터 조성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사료와 용품 등 제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조성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반려동물문화센터가 완공되면 민간전문가에게 위탁운영할 방침이다.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2020년이면 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주수 군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반려동물문화센터를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관광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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