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과학산업 5대 권역별 발전전략을 추진한다.경북도는 4일 경북을 5대 권역을 나눠 권역별 회의에서 발표하는 전략사업과 시군 및 유관기관의 제안사업과 아이디어 등을 구체화해 올해 내로 ‘민선7기 과학산업 5대 권역 전략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내년부터 과학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대 권역 및 사업 내용은 △형산강 메가 사이언스 혁신밸리(동부권. 방사광 가속기와 양성자 가속기의 국가 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항, 경주 중심 동해안 벨트 전략 사업) △낙동강 ICT 융합산업벨트(서부권. 구미 ICT산업 중심 낙동강 권역 전체의 주요 지역과 산업인프라 연계 융합 산업 벨트)△금호강 지식산업벨트(남부권. 경산과 영천 중심 미래형 첨단 창의지식 서비스 산업 허브 육성)△백두대간 네이처 생명산업 특구(북부권. 바이오 백신 사업 기반에 경북의 주력산업 농축산 산업 등을 융합)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혁신권. 포스트 혁신도시 공동협력 프로젝트) 등이다.권역별 회의 첫 순서로 경북도는 4일 구미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서부권 10개 시군의 일자리경제 관련 실국장, 유관기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 경제현장진단 및 정책조정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낙동강 ICT 융합산업벨트’ 조성 전략산업으로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특구 △홀로그램 기술개발 클러스터 △휴먼ICT 혁신생태계 △5G 융합산업 플랫폼 △경량 소재산업 클러스터 등 선도사업과 전략을 소개하고 시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시급한 경제현안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미래 먹거리도 확보해야 한다”며 “과학산업 5대 권역 전략프로젝트 추진으로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