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26명과 농업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는 상주시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2020년 추진 사업도 심의·의결됐다.  농정시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 심의회에서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92건 1233억원에 대해 사업성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또한 정부 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신규 진입 신청과 2019-2023년 상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제출도 함께 심의 확정했다.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은 관내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농산물의 품질향상, FTA체결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사업분야 및 농기계임대사업 등 공공사업 분야와 상주로컬푸드직매장 조성, 농업6차 산업화 지원, 농산물 제조가공 지원,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구축, 상주쌀 맥주 생산기반 조성 및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구성됐다. FTA등에 따른 전면적 시장개방, 경기 불안정, 고령화와 부정청탁금지법 등의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의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농업기반 확충, 농업농촌의 보존과 소득안전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는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및 정부 예산 확정을 이끌어내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황천모 시장은 “상주는 대표적인 농업 도시로 FTA 시장 개방 확대, 농산물 수급 불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예산 신청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 등 내실 있는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제값을 받고 판매함으로써 잘사는 농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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