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구 괴전동 일원 경부고속도로 대림육교 인근에 하이패스 전용 IC를 설치한다.지난해 12월 안심하이패스 IC신설을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했고, 올해 8월까지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사업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대구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한다.안심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혁신도시 및 안신지역 등 대구 동부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져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된다.또한,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는 안심로와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완화와 동부권의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근 교통국장은 “현재 공사중인 4차순환도로 율암IC 개통에 맞춰 안심하이패스 IC를 신설해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해소와 시민 이용 편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용 IC건설은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및 교통 혼잡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