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정부의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에 따라 대구시에 위치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정부 보조금에 더해 설치비의 일부를 추가 지원한다.‘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은 단독주택 및 공공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구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이다.대구시는 매년 정부 사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왔다.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735가구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열, 지열, 연료전지)에 대해 설치비를 지원했다.이 중 태양관 설치는 2천438가구(8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가구당 지원금액은 △태양광(3kW 이하) 140만원 △태양열(20㎡ 이하) 150만원 △지열(17.5㎾ 이하) 200만원 △연료전지(1㎾ 이하) 350만원으로, 사업비 3억5천만원을 확보해 250가구를 신청 순으로 접수받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http://greenhome.kemco.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주체인 시민이 생사자로의 역할도 가능해진다”며 “정부와 대구시에서 지원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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