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지역 어르신의 정신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화군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봉화군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7.2명으로 경북도 자살률 26명, 전국 자살률 24.3명보다 다소 높은 편이며, 전체 자살률의 42.5%가 65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고 있어, 봉화군 어르신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개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영미 봉화군 보건소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만성적인 신체질환과 외로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우울 및 자살에 노출되어 있지만 지금까지는 전문적으로 개입할 기관이 전무한 상황이었다”며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조성일)와 봉화군 노인복지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어르신이 가지고 있는 정신건강문제에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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