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9일부터 15일까지 ‘2019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를 개최한다.도시설계 스튜디오는 대학교의 ‘도시설계 스토디오 수업’과 연계한 현장중심의 리빙랩 형식이며 한국과 독일 5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6개 팀을 만들어 진행된다.7일간 현장 답사 후 대상 지역에 대한 다양한 토지이용·경관·건축·교통 부문에서 참신한 수변 공간 및 주거지 재생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에 개회식이 개최되며 △영남대학교 에밀리앙 고호 교수의 ‘한국 도시의 특성을 대표하는 대구’ △칼스루헤 공과대학 마쿠스 칼텐바흐 교수의 ‘독일 도시설계 주요 이슈 및 사례’ 2건의 강연과 토론으로 도시재창조국장 등 시 관계자들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이번 국제도시설계 스튜디오는 금호간 수변공간과 주변의 동구 동촌 일원의 노후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다.금호강 수변공간과 노후 주거지역의 연계성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도출 및 이를 실현시켜 줄 토지이용계획, 공간설계, 실행 전략 등을 한국, 독일학생 및 교수들이 고민한다.이번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에서 제안된 최종 작품은 △9월에 개최되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10월 지역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대구포럼’, ‘도시재생 한마당’과 연계한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권오환 도시재창조국장은 “금호간 수변공간과 연계된 낙후지역의 발전 및 미래상을 공유함으로써 대구시의 도시 경쟁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금석일 될 것”이라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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