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오는 20일, 생명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은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제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과 연계해 전국 소방관서 동시다방적으로 진행된다.대구는 8개 소방서(9개 구간, 80㎞)에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소방서별 지정된 구간에서 별도의 교통통제나 주민통제없이 실제 화재현장 출동과 같이 실시된다.또한, 일반 시민 누구나 대구소방안전본부 누리집(www.daegu. go.kr/119)에서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신청을 할 수 있다.전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생명의 골든타임의 확보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의식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오면 내 가족을 구하러 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양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