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경북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우수농장과 6차산업 사업장 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7일 경북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농촌사랑소비자대학’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15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농촌사랑소비자대학’은 올 2월 40명을 공개 선발했다.도 농기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8개월 동안(월 1~2회) SNS 활용기술,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 도내 농촌 현장 방문과 시군 우수 농특산물 소개를 주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에는 소비자의 역할 확대를 위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 사용법을 먼저 가르치고, 매 교육 때마다 농촌현장의 내용들을 본인들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홍보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사랑소비자대학’을 수료한 소비자들은 수료생을 대상으로 구성한 ‘농촌사랑소비자연대’에 참여해 경북 농산물 직거래와 농촌 일손 돕기, 귀농귀촌 홍보, 우리농산물 홍보 등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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