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회관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 뮤지컬 `넌센스` 공연이 개최된다.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6월을 초연으로 9천200회 이상의 최다 공연, 천만 관객 신화를 기록한 최장수 뮤지컬이다.이번 무대에는 노래실력과 뛰어난 연기, 춤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계의 신흥 강자 민시양, 권보미, 백주연, 박보영, 정해인이 출연한다.뮤지컬 `넌센스`는 다섯명의 수녀들의 의문의 야채스프를 먹고 죽은 다른 수녀들의 장례비 마련을 위해 죄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렸다.특히,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들이 대형 벽결이 TV를 탐내고 게임을 즐기며 경마대회에 베팅을 하는 등 망가지는 반전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18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좌석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장순자 경산시민회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른한 봄날, 지친 일상을 마음껏 웃고 즐기며 털어낼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 수준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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