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축구팬이 대구를 찾아 경기를 보고 치맥을 즐긴다.대구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 지사, 대구관광뷰로, 대구시가 공동으로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개최되는 AFC챔피언스리그 대구FC와 광저우 에버그란데 경기 관람 및 대구 관광을 즐기는 관광 상품을 출시해 350명의 중국 축구팬을 유치했다.이번 관광상품은 축구 동호회, 축구 팬클럽 등 회원 맞춤형 상품으로 대구FC와 광저우 에버그란데 경기 관람과 서문시장, 팔공산 등 대구의 대표 명소 관광지 투어와 평화시장에서 치맥을 즐기는 것으로 구성됐다.또한, AFC아시아챔피언스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경기를 통한 중국 현지 홍보를 계기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와 협업해 대구의 웨딩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新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지난 1월부터 대구FC의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 된 후 대구관광뷰로와 중국 대구관광홍보사무소장을 광저우 현지로 보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저우 에버그란데 20여개 팬클럽 회장단 대상으로 방한 상품설명회 개최와 직접 찾아가는 판촉행사를 전개한 바 있다.한편 대구시는 12일 경기당일 DGB대구은행파크 원정응원석 9번게이트 입구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 국내외 중국인 응원단 200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을 고려한 통역 안내와 의료관광과 연계한 홍보물 배포,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동성로, 서문시장야시장 등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품질 높은 맞춤형 테마여행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컨텐츠 다양화와 품질개선을 추구하는 차별화된 중국 관광객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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