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가 1168억원의 성과를 거뒀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에 국내·외 525개사 참가해 3만3838명의 참관객이 방문, 1168억원의 상담성과를 거뒀다.이번 박람회는 스포츠·아웃도어 분야의 트랜드형 고기능성 소재와 헬스케어·메디컬분야의 생활형 기능소재, 유니폼·워크웨어(군복, 소방복), 미세먼지 대응형 스마트웨어, 생체신호·자동발열 온도제어 스마트웨어 등 혁신적인 첨단신소재 및 미래형 융복합 R&D기술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산자용, 군사용 고강력 고성능 국방섬유 신소재와 다이텍연구원의 물 없는 컬러산업 및 레포츠소재 관련 연구개발 제품 등을 출품해 향후 4차 산업에 대응하는 융복합 섬유산업의 미래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효성TNC는 지역협력사(11개사)들과 마케팅 파트너쉽 강화를 위해 공동부스를 구성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스트림간 연계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의 효과와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올해는 이업종간 협업형 공동마케팅 특별관 ‘작은 동대문(small 동대문)’과 프랑스 패션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 ‘FUTURE TEX G4.0관’이 참가해 소재와 패션, 봉제, IT·온라인업체 등이 공동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의 특화 산업인 소재산업과 침장산업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침장산업육성을 목적으로 글로컬침장사업이 홍보관을 구성해 참여기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중국(북경, 상해, 항주, 닝보, 심천, 광저우), 일본, 베트남, 싱가폴, 인도 등의 아시아지역 바이이와 프랑스, 폴란드, 러시아, 중동지역(UAE/두바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등 21개국 1824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3일간 상담을 진행했다.국내에서는 패션의류 브랜드사(신성통상, LF, K2코리아, 신원, 이랜드그룹, 슈페리어, 바바패션, 형지어패럴, 파카, 빈스빈, FNG 등)와 동대문 시장 중심의 내수 바이어들이 참가해 섬유산지와 국내 수요자들 간에 거래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번 PID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대구패션페어 바잉쇼’, ‘섬유체험행사’ 등 동시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됐고 ‘2019 글로벌섬유비전포럼(TEXPO)’에서는 국내 섬유연구원에서 연구개발한 기술과 특허, 렌징사의 최신 친환경 소재와 마케팅 사례, 트렌드 정보 등 섬유 업체들에게 기술 및 트렌드 정보를 전달했다.3회째 PID와 동시 개최된 ‘2019 대구패션페어(DFF)’는 패션 문화의 다양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XXL(엑스엑스라지), 토털패션라이프형 전문 전시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4개국에서 온 250명의 글로벌 바이어와 210개 국내외 패션업체가 참가해 수출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590만달러의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이는 전년대비 11%정도 상승한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시도한 참가업체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및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자 전시장 내 전자상거래 판매시스템(E-Commerce)을 도입했다. B2B, B2C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 우수 브랜드를 육성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1층 포럼관에서는 4차 산업을 이끄는 패션 트렌드 및 시장동향에 대한 전문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진행됐고, 전시장 3층 대회장과 일일판매장에서는 각각 전국천연염색 경진대회와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또한 7일 저녁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교류회(Biz Networking Party)에는 글로벌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권영진 시장은 “섬유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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