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이 일자리 넘치는 풍요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지금 청년실업률은 최악이다.실제 동북지방통계청이 조사한 지난 1월 기준 경북지역 실업률은 4.1%로 전년보다 1.3%포인트 늘었다. 실업률 통계를 새로 작성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다. 15-29세까지 청년실업률은 경북은 12%, 대구는 12.2%다.하지만 경북도와 영천시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찾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11일 영천시를 찾았다.이 지사는 도민이 필요로 하는 현장을 찾아 소통 간담회를 갖고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영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간담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이춘우‧박영환·윤승오 경북도의원 △영천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통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 서울-안동-영천을 잇는 KTX 복선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구지하철 영천 연장, 경마공원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경북도에 강력히 건의, 영천과 경북의 상생 발전으로 자연스레 인구가 유입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이들은 경북도정과 영천시정 주요 현안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토론,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영천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도 방문했다.자동차부품생산업체 ㈜한중엔시에스를 찾아 김환식 대표와 기업인, 청년 근로자들의 의견사항을 귀담아 들었다.그는 아시아 최고의 경마장을 목표로 금호읍과 청통면 일대에 건설 예정인 영천경마공원 현장을 찾았다.이 지사는 지금까지 추진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세계적인 말 산업 관광지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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