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가 오는 22일까지 실시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청 누리집 및 교보문고, 동대구역광장 등에서 대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키로 결정했다.올해의 책은 도서관 및 기관추천, 도서추천단, 시민투표, 도서선정위원회 개최의 총 4단계의 과정을 거쳐 어린이도서 3권, 청소년도서 2권, 성인도서 5권으로 총 10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서추천단과 시민투표과정이 추가됐다. 어린이부문에 정진호 저 창작그림책 ‘3초 다이빙’, 이분희 저 창작동화책 ‘한밤 중 달빛 식당’ 등 9권이 후보에 올랐으며 청소년부문에는 이꽃님 저 청소년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등 6권이 이름을 올렸다.성인부문에는 대구출판도서인 정만진 저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 정재승 저 인문서 ‘열두 발자국’, 류시화 저 소설 ‘인생우화’ 등 15권을 포함해 총 30권의 도서가 후보에 올랐다. 연계 이벤트로 ‘2019 대구 올해의 책’ 시민투표에 참여한 50명의 시민을 추첨해 선정도서, 도서관지도 등이 담겨있는 독서꾸러미를 증정할 예정이다.3월 말 시민투표 결과를 적극 반영한 최종도서 10권을 선정해 선정도서 작가강연회, 2019 대구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선정도서 서점 현장할인 협약 등 연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역독서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관련 정책 개발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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