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영덕군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예주거점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소도읍육성사업, 읍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등 전국 615개 대상지구를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가려내는 작업이다. 예주 거점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일원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예주생활관, 한마음광장, 쌈지공원, 연리지정비, 중심상가 주차장, 담장정비 및 소주차장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 중 예주생활관은 폐교를 활용한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 사례로, 지역주민들은 이곳에서 다도동아리 모임, 독서교실, 다문화교육, 서예교실 등 다양한 용도의 문화·복지 커뮤니티 활동을 무료로 벌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예주정보화센터, 작은도서관, 드림스타트 방과후교육 등도 운영돼 연중 6만5000여명이 이용한다. 예주생활관 앞마당은 3대문화권 전통생활정신 문화체험지구 조성사업으로 정비된 예주공원과 영해향교의 전통혼례, 마을화합 행사 등 지역주민 공동체 행사장으로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