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입학과 개강으로 술자리가 끊이질 않는 3월,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포항근교 대학교를 대상으로 캠퍼스 건전 음주 문화조성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대한보건협회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의 음주비율이 일반성인보다 높으며 1회 음주량이 7잔 이상이 경우가 남학생 42.6%, 여학생 26.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0년간 새학기 음주관련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학생들이 매해 나오고 있어 캠퍼스 내 대학생들의 음주가 심각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문제 인식 대비 개선 의지는 낮은 것으로 보여 캠퍼스 내 건전한 음주 문화 형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위덕대를 시작으로 19일 선린대, 21일 포스텍, 29일 포항대를 찾아 캠퍼스 내 음주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리플릿 배포와 음주고글체험, 중독OX퀴즈, 무알콜 맥주 만들기 등 체험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새 학기가 되면 들뜬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음주의 위험성 없이 마시는 무분별한 음주는 개인과 사회에 큰 피해를 주게 되기에 캠퍼스 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관내 학교, 기관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주폐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7~4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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