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기계화 영농종사자와 교육희망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업기계기술인력양성과정 합동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교육희망자 93명을 3기로 나눠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기별 9회(13일간, 86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관에서 진행되며, 기초이론(14%) 교육과 현장 실습(86%) 위주로 진행된다.특히, 교육생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육입소 시 사전에 개인별 이론과 정비실습 시험, 교육 후 시험을 실시해 기술수준 향상도를 평가할 계획이다.교육 대상 농업기계는 영농현장에 주로 이용되는 트랙터, 농용 굴삭기,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 정식기, 예취기, 농용엔진 등 10개 기종으로 농업기계 기초이론, 분해조립, 운전조작, 포장실습과 점검정비기술 현장교육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드론 조종, 전기용접, 안전사고 예방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아울러, 도와 시군 농업기계 담당공무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10명씩 소그룹을 편성, 개인별 반복 운전실습을 하는 등 수준별 맞춤교육 실시로 참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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