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일 오전 북후면 신전1리 경로당 준공식을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신전1리 경로당(노인회장 임창수)은 주민숙원사업의 하나로 노후화된 옛 건물을 철거하고, 시비 1억 8000만원을 들여 461㎡ 부지에 건축면적 105.95㎡ 규모로 건립했다. 공동 활용 공간인 거실과 남·여 놀이방을 갖춰 어르신들의 화합 등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됐다.한편 시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경로당 기능 개선과 활성화에 필요한 운영비, 물품 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운영비는 월 6만원에서 16만원까지 확대 지급하고, 현재 냉장고, 텔레비전 등 6개 품목으로 한정된 물품 지원사업은 전자레인지 등 9개 품목으로 대폭 늘려 지원한다.또,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해 취미·여가 선용, 건강 유지, 교양 함양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준공으로 농촌 지역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활동 보장과 행복한 노후 생활로 삶의 질 향상과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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