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통(通)하는 기업 신(新)나는 산업’이라는 주제로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지역 경제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자 미래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간 수평적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산업융합 네트워킹Day 행사는 기업 및 기업지원기관(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플랫폼 혁명시대의 생각 플랫폼 주제의 특별강연(오재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2019년 산업융합네트워크 추진계획 설명, 연계희망분야 기업 간 미팅 및 지원기관·지역대학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산업융합 네트워킹Day는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기계로봇 등 미래전략산업을 포한한 전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하는 것이다.또한 기술 수요-공급 기업 간 니즈(Needs)를 바탕으로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을 통해 융합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창출을 이루고자 하는 네트워크형 간담회를 의미한다.특히 올해는 세가지 특징이 있다.우선 미래전략 산업군의 기업 위주에서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함과 동시에 경북, 경남, 수도권 등 역외 기업참여를 확대해 보다 많은 산업 네트워킹을 유도했다. 즉 네트워킹참여 기업이 지난해 152개사보다 192개사로 늘어났다.아울러 산업융합네트워킹Day는 3월과 6월 두차례 개최하며 일정 조율 불가 등의 사유로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정기 미팅 이후 2차 미팅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3회(4월, 7월, 10월)의 미니네트워킹데이를 계획해 지속적인 연계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기업 간 상시네트워킹을 유지하기 위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융합네트워크 소개, 참여기업 검색, 사업공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지난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회에 걸쳐 산업융합 네트워킹Day를 개최해 참여기업 총 398개사, 803건의 협력미팅을 성사 시켰다. 협업을 통해 발굴된 융합과제 중심으로 R&BD지원 사업을 공모 진행함으로써 15건의 사업화 과제에 대해 약 4억원 규모의 공동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했다.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기업들의 다양한 융합 프로젝트와 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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