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평생교육 사업을 위해 올해 도내 20여곳에 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평생교육 지원사업에는 도내 시군과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는 22곳 정도가 1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들 기관 중 대학 평생교육원은 대학의 역량을 활용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고, 사업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평생교육기관은 학습 대상별, 지역의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소외계층 평생교육은 소외계층(다문화, 저학력자, 노인 등) 학습자 대상 프로그램으로 평생교육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또 장애인 평생교육은 장애인 학습자 대상 프로그램으로 시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당 최대 8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다. 사업희망 기관 및 단체는 다음달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지난해 ‘소외계층 및 특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경우 11개 기관이 선정돼 318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21일 경북도립대에서 ‘2019 경북도 평생교육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진흥원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관계자들은 모두 참석 가능하다.정병윤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원장(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도민의 다양한 학습욕구에 부응하는 특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소외계층 대상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