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식중독 사전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은 식중독 담당 식품위생공무원과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이 신청업소를 방문해 오염요인을 진단하고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 법령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 진행절차는 △ 참여업소 선정 △ 컨설팅단이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1차 컨설팅 실시 △ 1개월 이내 미흡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2차 컨설팅 △ 평가 및 결과통보 순으로 종료된다.참여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에서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컨설팅을 통한 조리장 환경개선, 시설보완 등 적극적인 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1년간 범위 이내에 지도·점검을 면제 받을 수 있다.올해부터 대구시가 통합해 전문인력 양성과 업종별 매뉴얼을 재정비했으며 사업 종료 후 성과분석과 문제점 등의 실태파악을 통해 식중독 컨설팅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지원 대상업소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참여업소 신청자격은 지역에 소재지를 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식품(즉석·판매)제조·가공업, 집단급식소(50인 미만 소규모 포함) 등이다.200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사업신청은 대구시 또는 각 구·군 위생부서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11월까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김연신 위생정책과장은 “참여와 교육 위주의 컨설팅으로 구성돼 있으니 지역내 많은 영업자가 부담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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