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식용곤충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다음달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식용곤충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작은 가축’이라 지칭할 만큼 경제적이고 영양가가 높은 미래식량으로 소개되고 있다.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총 지방산 중 7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칼슘, 철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영양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가축에 비해 사육면적이 좁아 높은 토지 이용효율을 보이고 빠른 기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곤충은 대부분의 가축보다 적은 온실가스(메탄,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므로 친환경적인 식품이다.  또한 식용곤충은 영양학적·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식용곤충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곤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교육 신청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신청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4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053-803-7642)으로 하면 된다.이솜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용곤충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영양가 높은 식용곤충이 새로운 고단백 식량자원으로 활용 및 확산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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