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22일 예천군 노인전문요양원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을 돌며 본격적으로 열린다.올해의 공연은 23개 시군에서 1회 하루 2시간씩 모두 4500명 정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주민들이 쉽게 올 수 있는 문화센터, 마을회관, 복지관, 학교, 재활원, 전통시장, 교회, 성당 등에서 청소년연주단, 전문무용단, 버스킹연주단, 실버연주단, 국악단, 보컬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벌이게 된다.27일에는 김천대학교에서 청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년 붐업 콘서트로 마련되며, 다음달 6일에는 경북도 청년유입 정책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공식 1호점인 문경의 한옥카페 화수헌에서 열린다.특히 다음달 17일에는 울릉도 해군 제1함대 118조기경보전대에서 울릉도 지역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독도팝스 오케스트라’와 울릉도 지역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아해사랑 합창단’, ‘청년예술가 앙상블’ 합동공연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10월말까지 이어진다. 황영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주민들에게 우리가락과 음악을 선사해 따뜻한 마을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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