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를 세계적 명주로 발전시키고자 경북농민사관학교에 ‘전통주 제조 상품화 과정’을 개강하고 3월부터 10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통주에 관심있는 농업인과 가공관련 농업인 25명을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참가자들은 월 1~2회씩 18회에 거쳐 전통주 담금 모든 과정과 품질 유지 관리는 물론 전통주 제조 창업에 필요한 경영 기법, 관련 법규와 제도를 배우고 국내 유명 전통 명주 체험과 견학도 한다.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산업은 우리 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6차산업과 연계돼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분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기원은 2011년부터 9년째 경북농민사관학교에 전통주 제조 상품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지역의 전통주 제조 전문가 양성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체험관광 등 농촌 6차산업과 연계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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