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규모화·규격화를 위한 마을단위 소규모 농산물 공동선별장 지원사업으로 국내 유통은 물론 수출 활성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국내·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지난 2012년 미드미 작목반을 시작으로 2014년 한올 작목반, 2015년 이서 삼성산 작목반, 2017년 각북 비슬산 사과 작목반, 2018년 풍각 무티골 작목반 등 공선장 신축 및 선별기계 설치 지원을 통해 보다 엄격한 과실 선별로 상품의 질을 높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판매처를 공약한 맞춤형 선별 마케팅전략으로 대형마트 및 유통업체와의 계약이 활발해져 지난해 복숭아, 떫은 감, 사과, 양파 등 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서 삼성산 작목반은 청도 복숭아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또, 지난달 14일 이승율 청도군수가 직접 나서 딸기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고령군과 김천시의 딸기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청도 딸기의 수출을 위한 공선조직 육성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도군의 농특산물 공선조직을 품목 단위, 읍면단위 별로 더욱 확대 지원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청도군 농특산물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고품질 규격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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