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1일 경북도와 함께 의성군 금성산 일원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장경식 도의장, 김영수 군의장, 군민과 학생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경북!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깨끗한 숲, 행복한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1800여명의 참석자들은 3ha의 산림에 산벚나무, 대왕참나무 등 45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석류와 대추나무 3000여본의 묘목을 나눠 줘 내나무갖기 행사도 가졌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다산(多産)과 풍요의 상징인 대추나무를 기념식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특히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편백나무 미니화분 만들기, 숲 해설, 얼굴 꽃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나무심기 인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400여명의 학생들에겐 체험 교육장이 돼 숲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김주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나무를 심는 일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과 같은 엄청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산림보호에도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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