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와 의성 등 6개 시군에 4억8000만원씩 투입해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펼친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예산은 가드레일, 발광형 표지판, 반사경 등 안전 시설물 설치사업에 4억3000만원, 농기계 안전사고 현장교육 등 사고 예방교육 지원에 5000만원 등 2가지 형태로 지원된다.농기계 안전사고 사망자는 농촌 고령화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에서 농기계 사고로 51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노인이 42명으로 85%다.경북도는 지속적인 예방사업을 펼쳐 사고 인원을 연간 30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농기계 사고예방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