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국민안전 분야 ‘대한민국 지방자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21일 포항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을 비롯한 ‘선제적인 지진방재 대책’과 ‘지진예측을 위한 지하수 관측시스템’, ‘내진 리모델링 및 긴급 대피공간 확보’ 등의 사례가 우수한 안전대책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행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98개 지자체에서 접수한 98개 201건의 사례를 1차 심사위원 심사, 2차 현지심사, 3차 수상대상기관 본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수상 단체를 확정했다.포항시의 ‘선제적 지진방재 대책’은 지진이라는 재난을 극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민안전을 위한 국정과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시민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재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도내에서는 유일, 국민안전 분야에서는 전국에서 2개 수상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고,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시가 국민안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방재정책 추진과 선진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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