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푸드플랜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시는 지역 먹거리 여건과 정책에 부합하는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월말부터 용역을 시행했으며 11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가 반영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다품종·소량생산 중·소농을 조직화해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직매장, 공공급식 등의 관계시장과 연결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우수한 지역생산 농산물의 지역 소비율을 높이고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보장하는 지역순환체계를 말한다.최종보고회에는 조성희 부시장, 정길수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청 농식품유통과, 시 관련부서, 경북 시·군 관계공무원, 시 농업관련 민간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먹거리 실태, 현안 분석, 향후 실행계획 등의 용역 결과보고를 듣고 여러 부문에 걸친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이날 최종보고를 진행한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김진희 팀장은 “지역단위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 먹거리 실태와 현안 분석 등을 통한 중·소규모 농가 조직화, 관계시장 창출과 연계, 민·관거버넌스 지속 운영, 지역농산물 안전성 보장 등의 부문별 실행계획과 다양한 영역의 정책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