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이해 영주시의회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실력이 있어야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 하에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둔 것이다.이런 분위기는 초선의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의원과 비교해 부족한 경험을 보완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하고자 시작됐다.변화에 발맞춰 초선의원 6명(우충무, 이상근, 장영희, 전풍림, 김화숙, 이서윤 / 지역구 순) 전원은 국회사무처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지방의회 초선의원과정 교육을 전원 신청했다. 해당 교육은 예산안 및 결산 심사, 조례안 입안 및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난달 26일~28일 3일 동안 진행됐으며, 참석인원 제한으로 전원은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고 2명(이상근, 이서윤)만 참석했지만, 전원이 참석을 희망해 신청을 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시민행복위원회 전풍림 의원은 “이번 기회에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신청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교육을 수료한 이상근 의원은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교육을 수료하지 못한 다른 의원들과 의원간담회시 교육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또한, 초선의원인 우충무 의원을 중심으로 의원연구단체를 만들어 영주시의 당면한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각 회기 시 제출된 각종 안건인 조례·추경안 심사,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등 전반적인 사항을 토론을 통해 연구할 예정이다.경제도시위원회 이서윤 의원은 “부족할 것으로 걱정되는 전문성 함양을 위해 자발적으로 의원들이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지속적인 모임을 추진하면서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이미 이와 같은 취지로 영주시의회는 지난달 11일부터 일일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이후, 일 평균 2회 이상 민원이 접수되고 있으며 민원인들의 만족도도 높게 평가되고 있고,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방문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영주시의회 이중호 의장은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의회분위기 조성과 일일민원실 운영 등 시민들이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