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앞으로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경북의 산불예방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도내에는 49건의 산불이 나 산림 13.6ha를 태웠다.이에 경북도는 산불감시인력 2450여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00여명을 전진 배치하고 가용헬기 31대(산림청 7, 시군 임차 14, 소방본부 2, 군부대 8대)가 골든타임(신고부터 진화시작까지 30분 이내)내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또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후 시간대에는 임차헬기로 계도 비행을 하기로 했다.경북도는 이 날 회의실에서 경북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남부지방산림청, 제50보병사단 등과 ‘산불방지 지역협의회’를 열고 산불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산불진화 체계, 산불현장 통합지휘권 인계인수 절차 등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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