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솔거미술관이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전이 열린다.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경북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혼이 배어있는 현장을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 40점을 선보인다.참여 작가는 △경주 12명 △포항 12명 △영천 4명 △경산 5명 △청도 1명 △울진 2명 △안동 4명 등 총 40명이다.작품의 소재는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의 생가인 경주 교촌마을을 비롯해 △안동 임청각 △영천 충효재 △울진 3.1운동 매화시장 △포항 장기읍성 등이다.또한, `문파 최준`,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청도 3.1운동 동지회`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도 전시된다.금철수 행사기획실장은 "경상북도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1894년 8월 안동의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광복까지 51년 동안 치열한 독립운동을 펼치고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와 자정순국자를 배출한 곳"이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선열의 값진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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