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서는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도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선발을 위한 장학심의회를 개최했다.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생 선발 인원 80명(대학 신입생 20명, 대학 재학생 10명, 고등학생 40명 등)에 대해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103명이 장학생 지원 신청을 했다. 이날 회의는 오도창 위원장의 주재로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장학생 40명, 대학교 신입장학생 20명, 대학교 재학장학생 10명, 특별장학생 3명, 특기장학생 4명 등 77명의 장학생과 대학교 계속장학생 42명을 포함해 총 11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영양군에서는 지난 1997년부터 지역 내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영재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2008년 재단법인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설립되면서 특별·특기장학생, 우수교사 등 수혜 범위를 확대해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까지 49억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이 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기탁금을 재원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매년 1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회의를 주재한 오도창 위원장은 “어려운 지역의 교육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향후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