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한국 창장오페라 `봄봄`을 무대에 올린다.1935년 소설가 김유정이 발표한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건용 교수가 작곡 및 대본을 작성했다.창작오페라 `봄봄`은 원작소설의 희극적이고 해학적인 요소에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진다.음악 또한 캐릭터의 개성과 갈등상황을 극대화해 입체적인 작품으로 거듭났다.청중과 대화하듯 전개되는 놀이판 형식의 오페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작품이다.이번 장착오페라 `봄봄`은 유철우 계명대학교 공연예술대학 교수의 연출과 대구오페라하우스 음악코치인 장윤영의 반주로 진행된다.`오영감`역에 바리톤 최용황, `길보`역에 테너 박재화, `순이`역에 소프라노 배혜리, `안성댁`역에 메조소프라노 이수미 등 베테랑 성악가들이 출연한다.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전화, 인터넷(www.daeguoperahouse.org,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공연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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