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열사 정신선양 일본인회 대구지부’가 지난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시에 거주하는 일본여성 500명이 참석해 3.1운동 100주년 기념과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대행진’을 개최했다.‘유관순열사 정신선양 대행진’은 1991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거행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김명환 광복회 대구시 지부장 등 20여명의 대구시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지난 3월 1일, 정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열사에게 1등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서훈했다.여성계는 저평가된 여성들의 독립운동이 재평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행사는 △국민의례 △마쯔무라 후미꼬 대구지회장의 대회사 △이상길 대구시 부시장과 배지숙 시의장의 축사 △김명환 광복회 대구지부장의 격려사 △달구벌 다문화 합창단의 ‘홀로아리랑’ 합창 △유관술 열사 정신선양 결의선서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를 행진하며 2.28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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