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대구 EXCO에서 개최한 ‘세계물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이 세계 물산업 선도 도시 대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정부는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산업 혁신기술을 개발·보급해 국내 물산업 진흥과 연구개발, 인증, 사업화, 해외진출 등 전 분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물산업클러스터 내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한국물기술인증원을 클러스터 내 설립하면 입주 물기업에 대한 원스톱지원시스템(기술개발→인·검증→국내외 진출)을 실현할 수 있다.올해 6월에 준공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관련 연구개발과 실증화, 제조공장을 포함한 150여개의 물기업들이 들어서게 된다.현재, 24개 물기업을 유치해 45%의 분양율과 856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대구시는 낙동강 수질개선과 ICT, IoT 등 첨단사업과 융합한 스마트워터시스템구축 사업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구매연계형 R&D사업, 물산업 성장지원사업, 물기업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 물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물주간, 세계 물도시 포럼 등을 통해 물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025년까지 물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10개, 수출 7000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 1만5000개를 만들어 대구를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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