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관내 학부모 및 교장들을 대상으로 ‘달성군 영어마을 체험학습’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영어마을에 입소한 달성군 매곡·서재·남동·논공 초등학교와 논공중학 등 5개교 학생들의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미국문화체험 등 실제 수업에 참석했다.‘달성군 영어마을 체험학습’은 지난 2011년부터 달성군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시행중인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 5학년 및 중학생 2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군은 교육비·숙식비·교통비 일체를 포함한 4박5일의 체험학습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올해는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학생 4318명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시행한다.이날 설명회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김영옥 달성교육장이 참석해 초·중학교 입소생 381명과 교통 체험과 방송국 체험을 함께 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은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옥 교육장은 “달성군의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향후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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