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생활문화예술진흥회가 주관하는 ‘상설문화 콘서트’가 3일 오후 구시장 떡볶이 골목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인들의 통기타 공연과 대중가요, 해금·대금연주를 비롯한 K-POP 댄스와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상설문화콘서트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인들의 상설공연으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구시장 떡볶이 골목과 찜닭 골목, 문화의 거리 등 안동 구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민의 소통공간인 신시장과 용상시장 등 재래시장 일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상설 문화콘서트를 통해 지역 생활문화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화되는 구도심 일원과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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