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와 민·관이 힘을 모은다.여·야 의원 31명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회철강포럼’은 오는 5일 포항시와 지역산업거점기관, 대학교, 연구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모여 철강지역의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협약은 경북도,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시, 포항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강릉원주대, 공주대, 연세대, 포스텍, 재료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철강협회 등이 함께 한다.포럼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철강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가 중요한데, 대기업과 달리 대부분의 철강중소기업은 연구개발을 추진할 자금도 인력도 전무하다”며 “더 늦기 전에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철강포럼은 MOU 체결식을 마친 후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연구활동계획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철강산업 현황 및 지역특화산업육성(임영목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금속재료PD)과 ‘철강제품의 친환경경쟁력, 미래순환경제를 리딩한다(포스코경영연구원 안윤기 상무)’를 주제로 초청강연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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