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지역사회 통합 돌봄(Community Care) 선도사업 ‘장애인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보건복지부에서는 △노인 통합 돌봄 모델(5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모델(2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 지원 모델(1개) 등 선도사업을 수행할 기초자치단체를 분야별로 선정했다.남구는 장애인 분야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됐다.남구청은 장애인 모델 공모 신청을 위해 지역 내 장애인을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자원으로, 우리의 책임으로’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 내 교수진과 컨설팅을 했다.또한, 대학교·연구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문을 받으며 공모 사업을 추진했다.남구청은 앞으로 17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탈시설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 △긴급 돌봄 사업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반찬 배달사업 등 지역 장애인에게 좀 더 다가간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장애인을 보는 시선을 달리하게 됐고, ‘함께’ ‘우리 지역 안에사’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발벗고 나서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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