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창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8시간 12분만에 진화됐다.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33분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소재 7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달성군 가창면과 수성구 경계 지대에서 발화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2단계까지 발령했다. 또 헬기 7대와 장비 53대, 인력 1841명(소방 687·의용 125·군청 955·경찰 50·산불진화대 15)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후 소방당국은 다음날 오전 3시 42분께 산불을 완전 진화했다. 진화 후 발령됐던 대응2단계도 해제됐다.불은 임야 2㏊를 태웠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지역 일대 주민 12명이 임시대피소에 머물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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