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6, 7일 이틀간 농소면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2019 김천자두꽃축제’를 개최했다. 이화의 진한 향기가 만리까지 전해져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이틀간 약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2019 김천자두꽃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축제의 단계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은 물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축제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두꽃길 걷기, 자두꽃마차체험, 자두꽃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움을 선사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자두꽃 스탬프 미션, SNS업로드 이벤트, 자두꽃 버스킹,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더불어 다양한 부스체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놀이 체험,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한 홍보부스, 김천시 농특산물 및 김천시 청년CEO제품 홍보 판매 등으로 지난해보다 변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가족은 “주말에 온가족이 함께 나와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자두꽃 향기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도 꼭 참석해야 할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강성호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축제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이해 명실공히 전국최대 주산지인 김천의 자두를 홍보하고, 봄의 강한 생명력으로 많은 열매를 맺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김천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알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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