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오는 11일 대구시 신청사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유치활동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군은 11일 오후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위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각계를 대표하는 100명의 유치위원이 소개된다.유치위원들은 전문가, 유관기관, 종교, 언론 등의 소위원회별로 나눠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하게 된다.특히 30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되는 전문가 그룹이 유치활동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고 군은 밝혔다.신청사 유치위 공동위원장으로는 제갈재봉 전 달성군의회 의장과 차준용 달성군복지재단이사장이 내정됐다.달성군 관계자는 “대구시 신청사건립공론화추진위원회에서 신청사 과열 유치행위에 대해 심사때 페벌티를 부여하는 입장을 표출한 바 있어 아직 구체적인 활동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페널티 내용이 발표되는대로 허용되는 범위안에서 유치활동을 본격화할것”이라고 말했다.달성군은 화원읍 설화리 563번지 일원을 대구시 신청사 유치부지로 꼽고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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